이특 “연습생 때 유노윤호 동전 몰래 썼다”…배고픔에 과자 사 먹은 사연 공개
그룹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이 최근 연습생 시절 너무 배고픈데도 돈이 없어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가 모아둔 동전을 몰래 가져가 간식을 사 먹었던 일화를 털어놨다. 그러나 이를 알게 된 유노윤호는 화를 내기는커녕 따뜻한 한마디를 건넸고, 뜻밖의 반응에 현장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.

20일 유튜브 채널 ‘동해물과 백두은혁’에는 ‘영원히 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 Super Junior’라는 제목의 새 영상이 올라왔다. 영상에서 동해, 은혁은 이특, 김희철과 함께 데뷔 전 숙소 생활을 회상하며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.
방송에서 은혁은 놀란 듯 “형, 진짜 윤호 형 돈 가져간 적 있어요?”라고 물었다. 김희철은 웃으며 “도벽 있어?”라고 농담했고, 이특은 곧바로 “아니야!”라고 해명했다.
이특은 당시 동방신기는 이미 데뷔한 상태였고, 아직 연습생이던 슈퍼주니어는 바로 옆 숙소에 살고 있었다고 떠올렸다. 두 팀의 생활 패턴이 완전히 달라 슈퍼주니어는 새벽까지 연습한 뒤 숙소로 돌아오는 일이 많았고, 그때는 동방신기가 이미 스케줄을 위해 나간 뒤였다고 설명했다.
그는 멤버들이 숙소에 돌아오면 늘 배가 고팠지만 밥솥에는 이미 밥이 없었고, 먹을 것을 사려 해도 돈이 없어 난감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. 그러던 중 이특은 유노윤호의 방에 놓인 페트병 하나를 보게 됐고, 그 안에는 500원짜리 동전이 가득 들어 있었다.

이특은 병 입구 틈으로 동전을 하나씩 천천히 꺼냈다고 밝혔다. 매번 약 1,500~2,000원(약 35~45대만달러)을 가져가 멤버들과 함께 슈퍼에 가서 과자로 허기를 달랬다는 것이다. 그는 웃으며 “정말 과자 사 먹으러 간 것뿐이었다”고 말했지만, 옆에 있던 멤버들은 곧바로 “그래도 훔친 거잖아!”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. 김희철은 동전 모으기가 당시 유노윤호의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였고, 그가 매일 동전 개수를 세곤 했기 때문에 저금통 속 돈이 줄어드는 것을 금세 알아챘다고 덧붙였다.

이후 유노윤호는 참다못해 이특에게 “분명히 돈을 넣어뒀는데, 왜 계속 줄어드는 것 같지?”라고 말했다. 결국 이특은 사실대로 털어놓기로 하고 유노윤호에게 “사실 오늘 내가 1,000원을 가져갔다. 돈이 없어서 멤버들이랑 과자를 사 먹었다”고 인정했다. 그러나 유노윤호는 이를 듣고도 전혀 나무라지 않았고, 오히려 담담하게 “필요할 때 가져다 써”라고 답했다.
K氏鄉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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